'이강인에게 또 기회가 온다' 바이에른전 부진에도 바르셀로나 상대 선발 전망...시메오네의 선택은 알바레스와 최전방 조합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1.07 06: 51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바르셀로나와 선두 경쟁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바르셀로나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9승 1무 1패, 승점 2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승리한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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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 "시메오네 감독이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높은 강도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예상 선발 선수들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패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비교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로뱅 르노르망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빠지고 코케와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상 포메이션은 4-4-2다.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키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다비드 한츠코, 마르크 푸빌, 마르코스 요렌테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알렉스 바에나, 코케, 파블로 바리오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배치되며 이강인은 알바레스와 함께 투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훈련에서 바르셀로나의 전방 압박을 벗겨내기 위한 빠른 공수 전환에 집중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레반테전 2-0 승리 당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던 공격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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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는 반등이 필요한 경기다. 이강인은 지난 9월 오사수나전 4-0 승리 이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약 2개월 만이자 8경기 만의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최근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이강인은 바이에른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에게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바에나보다 나은 점도 찾기 어려웠다"라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시메오네 감독도 이강인의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앞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경기에 더 자주 관여할 수 있는 위치를 찾으려 한다.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때는 오랜 시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강인의 기술적인 능력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이강인은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레반테전에서는 골대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며 동료들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를 꺾는다면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다시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된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 침묵을 끝내고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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