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패로 탈락했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1~4차전을 모두 패배하며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은 좌절됐다. 반면 밀워키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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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전력에서 다소 열세로 전망됐지만,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4연패 탈락은 예상 밖의 결과. 홈구장에서 광속 탈락의 쓴맛을 본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후 클럽하우스 문이 한동안 닫혀 있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다저스는 경기 후 이례적인 미팅으로 33분 뒤 클럽하우스를 개방했다. 로버츠 감독은 고개를 숙인 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다저스는 악몽 같은 4연패로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 기회를 놓쳤다. 경기 종료 후, 언론에 개방되는 클럽하우스 문이 약 30분 동안 닫힌 채로 있었다. 이례적인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보통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가 개방돼 선수 개개인에 대한 인터뷰가 시작된다. 그리고 동시에 공식 기자회견도 시작한다.
데일리 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30분이 넘었지만 공식 기자회견도 시작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 앞에서는 취재진이 약 30m 정도 줄을 서 있었다. 그 후 로버츠 감독이 고개를 숙인 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자, 클럽하우스가 개방되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로버츠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전했다. 그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연설은 아직 익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4차전에서 2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시즌 막판 슬럼프에 빠졌던 오타니의 26경기 116타석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그러나 마운드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6 역전패를 허용했다.
오타니는 "정말로 분하다. 내 자신의 힘이 부족한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에 대해 오타니는 “첫째로 우선 밀워키가 강했고, 솔직히 정말로 멋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의 힘이 부족했다. 그것을 실감하는 시리즈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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