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가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의 리더십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중국 매체 소후 스포츠는 15일 최근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대표팀 내 리더십을 분석하며 "개인으로서는 뛰어난 선수지만 주장으로서도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성실함과 자기관리, 팀을 위한 헌신을 인정하면서도 주장에게 필요한 역할은 경기장에서의 활약이나 개인적인 책임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동료들의 목소리를 듣고 선수단 내부의 갈등을 조정하며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능력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6/202610161635775091_6ad1d5e45442d.jpg)

특히 손흥민과 박지성의 리더십을 비교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칼럼은 "박지성이 동료들과 소통하고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반면 "손흥민은 선수단을 아우르는 소통과 조율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대표팀 내부 갈등설도 거론했다. 매체는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이 손흥민의 주장 역할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취지의 주장을 소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사건'과 관련된 과거 갈등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해당 칼럼이 제기한 주장일 뿐이다. 선수들이 실제로 주장 교체를 요구했는지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한국축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손흥민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이자 대표팀의 상징적인 존재다. 중국 매체는 선수 개인의 위상과 주장으로서의 역할은 별개라며 손흥민을 깎아내렸다. 팀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경기력 외에도 소통과 갈등 조정 능력이 필요한데 손흥민에게 그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