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출장 불가였나…왜 LG는 대주자 기용하지 않았을까, 3번째 포수까지 엔트리 있었는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06 09: 12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8연패 충격에 빠졌다. 3위 자리를 빼앗겼고, 4위로 추락했다. 이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4-6 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 2아웃 1,2루에서 고우석이 김도영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패배했다. 7연승 이후 8연패다. KIA와 3연전에서 모두 9회초에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스윕패를 당했다. 뒷문이 불안했다. 
LG는 1회말 4안타 2볼넷을 묶어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LG 킬러’ 올러 상대로 빅이닝에 성공한 것, 경기가 잘 풀리는 듯 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 상황 LG 박해민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한 주자 이주헌이 홈에서 KIA 포수 김태군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2회 톱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1루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와 3루 도루를 성공했으나 3~4번 오스틴과 문정빈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사이 LG는 KIA의 추격을 허용했다. 선발 톨허스트가 4회 1사 후 나성범, 김규성, 김호령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6회는 2사 후 볼넷, 폭투,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안타 1개도 없이 1점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4-3 한 점 차가 됐다. 
7회말, 달아날 기회가 있었다. LG는 선두타자 이주헌이 KIA 불펜 이태양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경기 후반 무사 1루, 희생번트 수순이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염경엽 감독은 1루주자에 대주자 최원영을 투입한다. 
그런데 이주헌의 교체되지 않았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득점권에 발이 느린 편인 주자가 있으면 대주자 교체다. 하지만 2루에서도 대주자 투입이 없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 상황 LG 박해민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한 주자 이주헌이 홈에서 KIA 포수 김태군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KIA는 좌완 이의리로 투수 교체. 홍창기가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박해민이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주자는 홈으로 달렸다. 어깨가 좋은 우익수 나성범의 홈송구가 정확하게 포수에게 향했다. 포수 김태군이 잡아서 태그 아웃이 됐다. 
발 빠른 최원영이 대주자로 나섰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 순간. 이주헌은 백업 포수, 교체되더라도 주전 박동원이 출장하면 된다. 박동원은 이날 경기 끝까지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4일 KIA전에서 8회 투런 홈런을 때린 박동원의 몸에 이상이 있었을까. 컨디션 난조였을까. 
박동원이 출장하지 못하는 상태였더라도 1군 엔트리에 3번째 포수 김민수가 있다. 김민수는 3일 KIA전에서 4-4 동점인 9회 대수비로 출장했다.
평소와 다른 벤치의 선수 기용이 아쉬웠다. 대주자를 기용해 득점에 성공했더라면 스코어는 5-3이 됐고, 2사 2루에서 오스틴 타석이었다. KIA 불펜이 흔들려 추가점을 더 뽑을 가능성도 있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LG는 충격의 역전패로 8연패에 빠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5승 61패 2무가 됐고, 8연패를 당한 LG는 75승 63패 1무가 됐다. KIA는 1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9회초 수비 때 LG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05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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