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망·눈물방송” 김정은·이서진, 헤어진지 18년 됐는데…따라다니는 결별 꼬리표[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1 07: 56

배우 김정은과 이서진이 결별한 지 18년이 됐는데 여전히 ‘결별 꼬리표’가 이들을 따라다니고 있다. 2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질 법도 한데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내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김정은과 이서진은 2006년 드라마 ‘연인’을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이서진과 김정은의 결별이 재조명된 건 이서진이 2023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와 대화하던 중 홍콩 얘기가 나오면서다. 

이서진은 과거 공개열애를 했던 전 연인인 김정은과 결별 당시를 언급해 이슈가 됐다. 나영석 PD는 김광규와 놀이공원에 가라고 했고 이서진은 조카와 여름방학에 놀이공원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 디즈니랜드를 했고 그러더니 과거 홍콩으로 도망갔던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나 홍콩 디즈니랜드는 도망갔을 때 가봤다. 나는 깨끗하다 폭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며 “그때는 한국에 안 올 생각을 했다. 한국 휴대폰도 안 켰다. 친구가 준 홍콩 휴대폰만 켰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이 ‘홍콩 도망’을 말하자 나영석 PD와 왕작가까지 당황하며 말리기도 했다. 
이어 “거기서 두 달 좀 넘게 있었다. 인생 가장 강력한 두 달. 골프도 배우고 술도 막 먹는데 란콰이펑 같은 번화한 데는 가기가 싫었다. 혼자 아이리시 바 가서 흑백주나 마셨다”며 미국드라마를 보며 3시간씩 운동을 해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며 웃었다. 특히 “그 때가 인생 전체에서 제일 큰 위기였다. 그 후엔 항상 준비를 하게 됐다. 위기가 오면 이민 갈 준비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진이 언급한 시기는 과거 김정은과의 결별 시점인 2008년으로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됐다. 스타 배우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후 김정은은 결별을 인정했고 이서진은 홍콩에 체류하며 침묵하고 있었다. 이서진의 발언과 시기가 맞는다는 추측과 함께 이서진이 과거 연애를 솔직하게 밝힌 것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도 20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서 이서진과 결별 후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던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혜영은 ‘김정은의 초콜릿’ 진행 당시를 언급하며 “그때 얘 팬이 됐다. 거기서 갑자기 이별 방송을 할 때, 야 이건 멋있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김정은은 “그건 이별 방송이 아니었다. 난 언급을 안하고 싶었다. 그런걸 남기고 싶지 않았다. 기자들이 밖에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입장 표명을 안하면 골치 아프고, 그니까 빨리 나와서. 사실 도망가도, 안 말해도 상관 없는 건데”라고 토로했고, 이혜영은 “왜냐면 옛날에는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뭔 일이 나는 것처럼 방송국에서 그런 시대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정은은 자신을 취재하러 온 취재진들로 인해 방송에 피해가 갈까봐 신경이 쓰였다고. 이에 이혜영은 “얘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잠깐 만났다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김정은 남편이 연봉이 10억 원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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