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2027년까지 재계약' 정경호 감독 "고향팀 강원에 대한 책임감 생각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7 18: 15

 강원FC가 정경호(46)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강원FC는 7일 정경호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도력과 팀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강원FC는 구단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경호 감독은 “다시 한번 강원FC를 이끌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조건보다 고향팀인 강원FC와 팬들에 대한 애정, 책임감을 먼저 생각했다. 강원FC는 선수와 코치로 함께하며 많은 애정을 쌓아온 특별한 팀이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정경호 감독 /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지난해 강원FC를 K리그1 5위로 이끌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코리아컵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해 구단의 역대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 출전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7일 현재 K리그1 4위에 올라있으며 코리아컵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주문진중과 강릉제일고 축구부는 현재 강원FC의 U-15, U-18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지난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0년 강원FC 2대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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