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잡겠다고?’ 호기롭게 나섰던 일본 아이돌 미야자키 토모카, 얼굴만 예뻤다…코트에 수차례 넘어지는 굴욕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7 01: 21

‘일본 아이돌’ 미야자키 토모카(20, 일본)에게 진격의 안세영(24, 삼성생명)은 커도 너무 큰 거인이었다.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은 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토모카(20, 일본)를 세트스코어 2-0(21-17, 2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지난 세계선수권에 이어 11경기 연속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세계 어느 누구도 안세영에게 1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사진] 미야자키 토모카 SNS

[사진] 안세영 / BWF
경기를 앞두고 4강전에서 미야자키는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9, 23-2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중국은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한 명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왕즈이를 잡은 미야자키는 ‘진격의 거인’ 포즈를 취하면서 안세영을 겨냥했다. 다시 한 번 거인을 사냥하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세계 9위가 넘보기에 안세영은 너무 큰 장벽이었다. 
안세영은 1세트서 잦은 미스가 나오면서 17점을 실점했다. 상대가 파악된 2세트는 자비가 없었다. 안세영이 좌우로 흔드는 스트로크를 날리자 미야자키가 받지 못하며 코트에 넘어지는 굴욕장면이 수차례 나왔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8-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단 6실점만 내주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 미야자키 토모카 SNS
뽀얀 얼굴의 미야자키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배드민턴 실력은 압도적 세계 1위 안세영과 겨루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았다. 미야자키는 경기 후에도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2위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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