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한두 번 당하냐”던 MC몽, 꼬리 내렸다..김민종 불법도박 직접 사과 “언급 자체 잘못”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06 09: 49

래퍼 MC몽(본명 신동현)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배우 김민종에 직접 사과했다.
지난 5일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을 언급했던 것 자체가 제 잘못이었다”라며 자신이 과거 김민종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던 점에 고개를 숙였다.
특히 그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오해를 잘 풀었다. 민종이 형님도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앞으로 저와 관련해 어떤 기사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MC몽은 김민종의 실명을 거론하며 불법 도박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김민종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뒤 즉각 법적 대응을 알렸다.
김민종 측은 지난 2일 MC몽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뒤 데뷔 이후 약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민종 측은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법적 조치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유포 시 가처분 신청 등 어떠한 타협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김민종 측의 명예훼손 고소에도 MC몽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고소 한두 번 당하냐. 별 거 아니다”라며 “나는 두 번 고소당했는데 모두 무혐의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틀 만에 MC몽이 태도를 바꾸고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가운데, 김민종 측이 MC몽에 대한 고소를 유지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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