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파워와 경험 모두 갖춘 우리가 필요한 선수” 샬케 감독의 극찬…김민재의 뮌헨 상대로 데뷔전 치르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05 10: 03

‘황소’ 황희찬(30)을 향한 샬케04 미론 무슬리치 감독의 기대가 상당하다.
무슬리치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극적으로 영입한 황희찬을 두고 “우리가 필요로 했던 프로필”이라고 평가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전 데뷔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샬케는 오는 6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펠틴스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황희찬에게는 독일 무대 복귀를 알리는 첫 경기부터 엄청난 상대를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바로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진] 샬케 SNS

황희찬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울버햄튼을 떠나 샬케에 합류했다. 계약이 성사된 시점이 이적시장 종료를 불과 34초 앞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극적인 영입이었다. 이후 황희찬은 곧바로 샬케 훈련에 합류했다. 무슬리치 감독은 황희찬의 영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바이에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에 대해 “우리가 필요로 했던 정확한 프로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독은 황희찬의 장점으로 힘과 파워, 강도, 경험, 그리고 퀄리티​를 꼽았다. 단순히 선수단 숫자를 채우기 위한 영입이 아니라 샬케가 필요로 하는 유형의 공격수를 데려왔다는 의미다. 특히 황희찬은 샬케의 축구 스타일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슬리치 감독은 직접 황희찬에게 팀의 축구가 그의 강점과 잘 맞는다며, 수직적이고 강한 축구를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관심은 단 하나다. 황희찬이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곧바로 샬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무슬리치 감독은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황희찬은 3일 처음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아직 경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훈련 상황을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독일 현지에서도 황희찬의 바이에른전 출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독일 매체들은 황희찬이 팀 훈련에 합류한 사실과 함께 바이에른전에서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 있게 다루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상대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점이다. 황희찬이 출전한다면 독일 무대 복귀전부터 현존 최강팀을 상대하게 된다. 여기에 바이에른 수비진에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가 독일 무대에서 적으로 만나는 장면까지 연출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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