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이 아쉽게 불발된 김민수(20, 레인저스)가 스코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레인저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폴커크의 폴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6-27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로렌스 샹클랜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김민수는 이적 후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데릭 매키니스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김민수가 뛴 2경기에서 레인저스는 2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수는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그는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김민수는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아쉽게 데뷔골이 불발된 순간이었다.
이날 김민수는 80분을 소화하며 패스성공률 89%(16/18)를 기록했다. 볼 터치 41회,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태클 2회, 볼 회수 2회,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김민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포지션에 양현준, 배준호, 엄지성 등 걸출한 선배들이 포진했기 때문이다.

김민수 탈락에 대해 이민성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남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면서 미안함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