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방출→친정팀 마지막 기회…9년 만에 1경기 5안타→3할 타율, ‘201안타’ 진짜 부활인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30 07: 4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37)이 무려 9년 만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5안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건창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은 23안타를 터뜨리며 18-11로 승리했다. 
서건창은 1회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에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범타로 득점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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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2-3으로 추격한 2회 2사 후에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안치홍의 중월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데이비슨의 3루 내야 안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4-3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5-7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김진성의 주무기 포크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이후 키움은 타자 일순하며 무려 9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서건창은 5회에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12-7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이우찬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14-7을 만들었다.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서건창은 8회는 대타로 교체됐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웰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1사 1,2루에서 키움 서건창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7.29 /cej@osen.co.kr
서건창은 2017년 6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안타를 기록했다. 3324일 만에 자신의 두 번째 5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개인 최다 6안타 도전에 대한 아쉬움을 묻자, 서건창은 “전혀. 특별한 기록은 아니라 전혀 아쉽지 않다. 내 기억에 5안타는 한 번 있었다. 이번이 두 번째 같은데, 어려운 기록이라 기억에는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6월 타율 3할1푼5리, 7월에는 타율 3할5푼5리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3할대(.302)로 올라섰다. 
그는 “타격 코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좋은 쪽으로 유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중계 방송에서 201안타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서건창은 “그 때로 돌아갈 수는 당연히 없고, 현실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그 때 좋았던 것 중에서 기억해내려고 노력하고 참고 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을 잘 섞어서 하려고 연구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4시간 23분이 걸렸다. 서건창은 “연장전 가지 않고, 정규 이닝을 이렇게 오래 한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이기는 걸로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며 “나는 수비를 안 나가서 많이 힘들지 않았다. 오늘 수비까지 나가서 길게 한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웃었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웰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키움 서건창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7.29 /cej@osen.co.kr
서건창은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키움을 떠나 LG로 이적했다. 그러나 LG에서 3시즌을 뛰고 방출됐다. 성적이 부진하면서 144경기, 77경기, 44경기로 출장 기회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방출을 자청했다. 
2024년 고향팀 KIA에서 새출발을 했다. 2024시즌 9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을 기록하고 시즌 후 KIA와 1+1년 FA 계약을 했다.  2025시즌 10경기 타율 1할3푼6리로 부진하자, +1년 계약이 실행되지 않고 웨이버 방출됐다. 
지난 겨울 서건창은 친정팀 키움과 계약하며 마지막 기회를 받았다. 게다가 키움은 지난 5월말 서건창과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도중 2년 다년계약을 맺은 이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 마운드를 난타하며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8-11로 승리했다. 키움은 홈런 2방을 포함해 23안타를 몰아쳤다. 서건창은 5안타를 기록, 3324일 만에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이 서건창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7.2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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