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리 듣기 싫어 40년 참았다"…백일섭, 11년 만에 밝힌 '졸혼' 이유 ('미우새')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7.19 22: 5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백일섭이 40년 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결혼 생활의 응어리와, 결국 졸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을 고백했다.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 임원희, 조진세, 그리고 백일섭이 모여 결혼과 싱글 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원희는 '졸혼 11년 차'인 대선배 백일섭에게 “재혼을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혼자 사는 게 나을까”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백일섭은 “있으면 해. 나이 있으니까. 좀 사귀다 보면 같이 살아도 불편하지 않겠다. 혼자 살라는 법칙은 없잖아”라며 후배의 결혼을 적극 독려하는 뜻밖의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아직 미혼인 김승수가 의아한 듯 질문을 던졌다. 김승수는 백일섭에게 졸혼하신 지 11년이 된 것을 언급하며 “혼자 사는 게 편하시다면서 왜 결혼하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백일섭은 담담하게 40년 결혼 생활의 무게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벗어나고 싶고 맨 그런 마음만 갖고 있다가. 체면도 있고. 술 먹고 많이 돌아다니더니 결국 이혼하는구나. 오래 못 사는구나 이런 말 듣기 싫어서. 그렇게 참고 살아온 40년”이라며 주위의 시선 때문에 이혼을 참아야만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백일섭은 “자꾸 마음만 응어리지고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어느 날 문득 ‘나 나간다’ 하고 나왔어”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40년 동안 참아온 응어리 끝에 결국 집을 나와 '졸혼 11년 차'가 된 진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