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1502억 안겨라" SF 매체, '21세 특급 슬러거' 초대형 계약 촉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3 09: 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특급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21)를 장기적으로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신인 장기 계약' 추세에 발맞춰 엘드리지에게도 1억 달러 안팎의 초대형 계약을 안겨야 한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예 유격수 J.J. 웨더홀트와 8년 1억1250만 달러(한화 약 1690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제 신인 장기 계약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자이언츠가 이런 흐름에서 뒤처진 팀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웨더홀트는 올 시즌 타율 2할6푼5리, 13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케빈 맥고니글, 코너 그리핀, 새뮤얼 바살로 등 다른 유망주들 역시 일찌감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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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 같은 계약의 목적에 대해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에 장기 계약을 체결해 핵심 전력을 장기간 보유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샌프란시스코 최고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에게 향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엘드리지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잠시 주춤했지만 끝내기 만루 홈런이라는 강렬한 장면을 연출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엘드리지에게 8년, 최대 1억 달러(한화 약 1502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제시해 장기간 팀에 묶어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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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적인 걸림돌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에게 대형 장기 계약을 안긴 상태다. 구단이 또 다른 내야 자원에게 거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 매체는 엘드리지는 베테랑들과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21세 신인인 엘드리지는 앞으로 전성기를 맞이할 선수인 반면, 기존 장기 계약 선수들은 기량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베테랑이라는 이유에서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신인 장기 계약 사례가 늘어날수록 엘드리지를 둘러싼 연장 계약 논의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이번 시즌 안에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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