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사일러스 캐리쇼’…라이온, ‘세인트’ 활약 힘입어 G2에 기선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7.10 18: 12

서구권 라이벌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끝장 승부가 북미가 먼저 웃었다. 사일러스를 잡은 ‘세인트’ 강성인의 특급 활약이 라이온의 서전 승리를 견인했다. 
라이온은 1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하위권 3라운드 G2와 1세트 경기에서 조합의 강점을 십분 살린 육박전으로 35분 41초만에 17-8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가진 G2가 블루 진영에 선택권을 사용한 상황에서 라이온은 후픽을 고르면서 밴픽 단계부터 노골적인 카운터 의지를 드러냈다. 4픽으로 꼽은 사일러스 미드는 라이온의 의지 그 자체였다. 

G2는 자르반4세, 애니비아, 오리아나, 애쉬, 세라핀으로 조합을 꾸려 군중제어기가 강한 카이팅 조합을 꾸렸다. 사정거리를 염두한 G2의 의도와 달리 라이온이 초반 부터 스노우볼을 굴렸다. 
라이온은 세 번째 드래곤까지 스택을 중첩하면서 전반적으로 협곡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전에서도 신짜오와 레넥톤 등 몸 쓰는 것에 강점을 지닌 챔프들로 G2의 챔프들을 밀어붙이면서 격차를 본격적으로 벌려나갔다. 
여기에 ‘세인트’ 강성인의 사일러스가 결정적인 순간 마다 궁극기를 훔쳐와 G2의 교전에 균열을 만들었다. 28분 한타에서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라이온은 바론 버프까지 챙기면서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G2가 라이온의 전진을 막아보려 했지만, 힘의 격차가 뚜렷했다. 라이온은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35분대 G2의 넥서스를 접수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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