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확률 50%' 美 매체 충격 주장…샌프란시스코 리빌딩 변수 됐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07 12: 2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또다시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섰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의 거취가 샌프란시스코의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까지 내놨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는 루이스 아라에즈나 윌리 아다메스가 아니라 이정후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이 이정후를 지키면 재도약을 노리는 것이고, 트레이드한다면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아라에즈와 이정후를 구분했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아라에즈는 자연스러운 트레이드 카드지만, 이정후는 상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이정후는 합리적인 계약을 맺은 스타 선수"라며 "올 시즌 이후에도 3년 계약이 남아 있고 연봉도 매년 2100만 달러로 현재 활약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계약"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리빌딩을 선택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향후 몇 년 안에 다시 우승 경쟁을 노린다면 이정후를 보유해야 한다"면서도 "전면 리빌딩을 결정한다면 이정후 역시 트레이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셀러로 전환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어떤 선수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정후가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게 봤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수단 정리를 결정한 이후에야 핵심 외야수인 이정후를 최대 반대급부를 얻기 위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며, 성급한 트레이드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정후를 단순한 이적 후보가 아닌 구단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복수의 미국 매체가 잇따라 이정후를 트레이드 시나리오의 중심에 올려놓는 것도 그의 시장 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올수록 이정후를 둘러싼 현지의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