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에디 다니엘(19, SK)이 일본에 패배를 갚았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4승2패 B조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승4패의 대만이 최종 탈락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막내 에디 다니엘은 9점,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에디가 스틸에 이은 덩크슛을 터트린 것이 한국 추격의 발판이 됐다.
경기 후 에디는 “오늘 경기 월요일날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경기가 정말 중요했다. 이 경기 지면 다음 월드컵 예선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한일전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지켜내서 승리해서 좋았다”며 웃었다.
지난 삼일절 일본 원정경기서 한국이 72-78로 졌다. 에디가 잘 싸웠지만 마지막에 이현중이 내준 패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에디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때 많이 속상했다. 이제 현중이 형에게 체면이 선다”면서 기뻐했다.
일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덩크슛도 꽂아 자존심을 세웠다. 에디는 “일본을 상대로 덩크슛을 넣어 짜릿했다. 덩크슛은 언제든 좋다”며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