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혜영이는 못말려' 방송인 이혜영이 의붓딸 서현 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이혜영 유튜브에서는 '미쉐린 1스타 경력 딸에게 배우는 견강식 4종'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영은 딸이 사는 미국에 가서 함께 장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혜영은 “우리 딸 서현이가 요리사 출신이라 장을 보는데 정말 꼼꼼하게 보느라 내가 녹초가 됐다”라며 낮잠을 자는 딸을 깨우러 갔다. 이혜영은 "우리 딸 방에는 노란 꽃이 있다"라며 사소한 자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혜영은 “서현이의 요리 시간이 돌아왔다”라며 박수를 쳤다. 널찍한 오픈형 주방에서 시작한 요리 교실은 흰색 대리석 상판과 빈티지한 금색의 수전 등이 인상적인 인테리어를 뽐냈고, 서현 씨가 고른 요리들은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요리들이라 주방과 썩 잘 어울렸다.
서현 씨가 알려줄 요리는 닭가슴살 오븐구이, 고구마 매쉬, 콩으로 만들어진 브로콜리 파스타였다. 서현은 “엄마가 채소를 좋아하고, 건강식을 좋아한다”라며 엄마를 위한 요리라고 말했다. 정작 이혜영은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서현 씨한테 떡볶이나 냉동 우동을 데워서 준 게 가장 맛있는 요리로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였다.

제작진은 “서현 님은 뉴욕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셨던 거예요?”라며 물었다. 서현은 “미국 미쉐린 1스타 한식당에서 일하다가 왔다. 목 디스크가 와서”라며 말했는데 이혜영은 “접시가 너무 무겁잖아”라며 딸을 감쌌다.
서현은 이혜영에게 브로콜리를 썰어야 한다며 칼 쥐는 법부터 알려줬으나 본능적인 공포로 몸을 움츠렸다. 이혜영은 “내가 칼을 잡으면 무서운가 보지?”라고 물었고, 서현은 당연하다면서 "칼 이렇게 쥐면 안 된다"라며 누누이 엄마를 타일렀다.
이혜영은 “서현이가 요리를 알려준 적은 없고, 본인이 어릴 때부터 스무디를 연구해서 나를 줬다”라며 “근데 난 그게 얘가 배운 게 너무 행복하다. 그걸 치우느라 고생했다. 제 딴에는 그걸 한 거지만”라면서 어릴 때부터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해준 서현을 기억하며 행복하게 웃었다.

또한 이혜영은 의붓딸인 서현 씨가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 때 단호하게 굴었던 적도 있었다. 이혜영은 “내가 딸 인턴하는 데 예고도 없이 빵을 이만큼 사서 간 적이 있었다”라며 “가서 ‘얘가 하루라도 1분이라도 지각하면 나한테 연락해라’라고 말했다. 가만 두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절대 지각하지 말길 바랐다. 그런데 내가 너무 오바했던 거 같다”라며 당시 자신이 너무 과했다고 말했다.
서현 씨는 요리 업계에 대한 질문에 “진짜 요리 업계가 터프하다. 식당에서 일을 못하면 그날 일찍 보내준다”, “그리고 1분이라도 지각하면 그날 일을 못 하게 돌려보낸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혜영은 부모된 마음으로 그런 딸이 고된 건 아닐지, 순간 딸을 바라보았다. 이혜영은 “요리 학교 다닌 가치가 있었어?”라고 물었고 서현은 “있었지. 이렇게 엄마랑 같이 요리하고 얼마나 좋아”라며 당연하다는 듯 대답해 감동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이혜영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