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야구선수 출신 사업가 양준혁이 횟집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Z발라더 이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양준혁의 횟집을 찾은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조서형 셰프를 포항으로 초대해 자신의 방어 양식장을 소개했다. 이후 그는 조서형과 그의 직원에게 해산물을 대접했지만, 조서형은 한산한 식당 내부를 보고 "한창 점심시간인데 왜이렇게 사람이 없냐"고 의아해 했다.
김숙도 "12시 반이면 꽉차있어야하는데.."라고 걱정했고, 양준혁은 "평일엔 사람이 없다. 방어철에는 줄 완전 꽉 서있고 이런데 방어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까 여긴 방어만 판다고 그렇게 생각하나보다"라고 털어놨다. 조서형은 "안되는데. 식당이 메뉴 하나 이미지로 굳어지면 안된다"고 말했고, 양준혁은 "그러니까. 난 그냥 방어철때 너무 솔직히 장사 잘되고 이래서"라고 고충을 전했다.
조서형은 "최고 매출 얼마냐"고 궁금해 했고, 양준혁은 "일 2천만원 이상. 특히 주말에"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대로 "지금은 평일에 2~30만원"이라고 말했고, 엄지인은 "0이 두개나 빠졌다"라고 충격을 표했다. 양준혁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주말엔 손님이 좀 있고 주말 장사처럼 돌아가는데 미치겠다 그래서"라며 "횟집이 중심인데 너무 (기복이) 심하니까 포항 중심가에 가서 해물포차를 하나 할까 싶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젊은 친구들이 많다. 해물포차 하면 좋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규모는 200~300평 된다"며 "9~10월 오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여름장사인데 9~10월에 오픈하면.."이라고 고개를 저었고, 김숙과 엄지인도 "안된다. (사업) 그만해라"라고 고개를 저었다.
양준혁은 권리금에 대해 "그런거 신경 쓰나 내가. 할때는 써야지"라고 말했고, 월세나 직원을 몇 명 쓸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걸 지금 구상해서 가야한다"고 답했다.
이에 조서형은 "저는 사업하는 입장에서 그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출이 떨어졌을때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문했으면 하는 손님 연령층 있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이 (해수욕장) 많이 오니까 MZ들이 많이 온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블은 4~50개 넣을거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4~50개 테이블이 왁자지껄 돌아가려면 남녀가 급하게 만나는게 필요하다. 그게 안되면 거기 안 간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숙은 "그런 물이 형성되려면 양준혁씨는 안 가야한다"라고 단호히 말했고, 양준혁은 "MZ들이 나 좋아한다"라고 자신해 야유를 샀다.
엄지인은 "예지씨 우리끼리 이런 분위기로 술마시고 있으면 들어올거냐"라고 물었고, 이예지는 "주춤할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서형은 "요즘 MZ친구들이 술을 잘 안마신다"고 말했고, 막내직원 역시 "러닝한다.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긴 하는데 플레이팅에 신경 많이 쓴데를 가고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조서형은 "그래서 요즘 친구들은 단정하게 하나 나오는것보다 오늘 자랑해야지 하고싶은 음식들 먹고싶어 한다"며 "저는 지금 업장 4개다. 을지로 여의도 반포 압구정. 지금 압구정은 오픈한지 2달밖에 안됐는데 하루에 그래도 300씩은 꾸준히 찍고 싶다"라고 성공적인 사업 수완을 전했다.
이를 들은 양준혁은 "나도 그걸 하고싶다. 나도 구룡포 장사천재 되고싶다"라고 부러워 했고, 조서형은 "그게 쉽게 되는게 아니다. 하드 트레이닝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양준혁은 "좀 힘들것 같긴 하지만 뭐든 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고, 조서형은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서울에서 하고싶었던 메뉴가 하나 있었다. 저희 매장에서. 근데 양보하겠다. 해물포차 메뉴로. 거길 한번 가보자. 제가 봤을때 사진찍기도 좋고 우리만의 아이템으로 풀어낼수 있을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에 양준혁은 "아낌없이 주더라. 역시 내 사부"라고 뿌듯해 했지만, 김숙은 "근데 왜 아낌없이 주는지 알겠다. 지금되게 불쌍해 보인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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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