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Y’의 취재가 재조명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승점 3점(1승 2패, 골득실 –1)으로 3위를 기록, 와일드 카드로 32강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최종 탈락했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34위에 그쳤다.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2-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했고,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1-3으로 패하면서 마지막 남은 희망도 사라졌다.

역대 최고의 멤버와 지원을 받으며 멕시코에 입성해 대회를 준비했던 대표팀이었기에 축구계 종사자는 물론, 축구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박지성 해설위원, 이영표 해설위원 등 현지에서 중계를 하는 해설위원들을 비롯해 박문성 해설위원 등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승부조작 사면, 홍명보 감독 선임 등을 주도했던 대한축구협회를 저격하며 판을 갈아 엎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Y’는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에 종사했거나 혹은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게시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있던 시기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어 치러진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0-1로 패하면서 월드컵 본선에서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었던 시기였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 속에 시작된 취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은 ‘궁금한 이야기Y’가 심층적인 취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민낯을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게시물을 ‘끌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