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환경탓 선수탓 홍명보 작심 저격…"책임자라면 사과해야"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6.28 14: 30

가수 딘딘이 홍명보 감독을 작심 비판했다.
딘딘은 28일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알베르토 몬디, 지노 등과 함께 했던 축구 입중계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딘딘은 지난 25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입중계 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비정상축구’에 출연한 그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지노와 경기를 지켜봤고, 대한민국이 0-1로 패하자 쓴소리를 내뱉은 바 있다.

OSEN DB

3일이 흐른 후 대한민국은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 3위로 와일드카드로서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1-3으로 패하면서 이번 대회를 1승 2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딘딘은 당시 자신이 했던 말을 끌어 올렸다. 딘딘은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는 홍명보 감독을 향해 “팀을 이끄는 책임자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그런 태도가 없는 인터뷰를 했다.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데 그걸 누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딘딘이 이렇게 지적한 부분은 그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을 비판했다가 역풍을 맞은 바 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당시 깊게 반성하며 대표팀을 응원하던 딘딘이 졸전을 거듭하는 홍명보 감독을 직격했다는 점은 그가 얼마나 이번 대회에 분노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홍명보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 0-1로 패한 뒤 패배의 이유를 환경과 심리, 선수탓으로 돌리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해 역풍을 맞았다. 이에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은 선수 기용부터 체코-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모두 같은 전술로만 나섰다는 점 등을 꼬집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28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 AFC 아시안컵까지로, 거취 표명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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