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바 그린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웬즈데이(Wednesday)' 시즌 3 촬영 중 아찔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배우 에바 그린(45)은 아일랜드 더블린 인근에서 '웬즈데이' 시즌 3 촬영을 진행하던 중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상당히 끔찍한 사고였다. 에바 그린이 부상을 입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자 제작진이 즉각 조치를 취했다"라며 "현장에 의료진이 출동했고 에바 그린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잘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웬즈데이' 시즌 3의 촬영은 일시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으나, 다행히 이달 안에 촬영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데일리메일 측은 에바 그린의 소속사 및 넷플릭스 측에 구체적인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독보적인 매력의 본드걸 '베스퍼 린드'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에바 그린은 이번 '웬즈데이' 시즌 3를 통해 처음으로 아담스 패밀리 세계관에 합류해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 3에는 에바 그린뿐만 아니라 '왕좌의 게임' 레나 헤디, '테드 래소' 제임스 랜스, '기묘한 이야기' 위노나 라이더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나 오르테가 주연의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딸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시즌 공개 당시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시리즈 시청 시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아직 시즌 3의 정확한 공개일은 베일에 싸여있지만, 앞선 시즌의 극적인 엔딩(웬즈데이의 절친 에니드의 실종, 웬즈데이의 죽음을 암시하는 예언 등)을 이어받아 더욱 어둡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동 제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알 고프와 마일즈 밀러는 "시즌 3 제작을 시작하며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문을 다시 열게 되어 어두운 기쁨을 느낀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합류하며, 오랫동안 썩어있던 아담스 패밀리의 비밀을 파헤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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