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와 배우 윤가이가 각자 자신의 이상형을 깨부수고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27일 장기하와 윤가이 측은 OSEN에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 장기하가 호스트, 윤가이가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음악과 영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의외의 만남이라는 것 외에도 두 사람의 나이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기하는 1982년생으로 44세, 윤가이는 2000년생으로 26세. 이 둘의 나이 차이는 18살이다.
장기하와 윤가이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이들이 과거 밝혔던 이상형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기하는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여자가 좋다. 나를 막 때려눕힐 것 같은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교제했던 여성 중에 나보다 늦게 태어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거의 연상이나 동갑이었다”며 “연하의 여성도 날 귀여워 하는데 통계적으로 동갑이나 연상 여성과 만났다. 카리스마 있는 여자 분이 기운을 주면 내가 그 기운을 받아서 느끼는 긴장감이 좋다. 그럼 내가 한 번 덤벼보고 혼나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한다. 내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던 바. 하지만 장기하는 무려 18살 연하의 여성을 만나고 있다.

윤가이도 마찬가지.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과 실제 열애 중이다. 그는 2023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을 때 탁재훈이 “한창 연애할 나이 아니냐. 남자 안 사귀어 봤냐”고 물었다. 이에 윤가이는 “지금 없다. 사귀어 봤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 “다정하고 겸손한 사람이 좋다. 끝까지 다정한 사람이 좋다. 나는 기생오라비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얼굴이 고운 사람”이 좋다.
윤가이가 개그맨 신규진을 보며 “예쁘게 생겼다”고 하자 탁재훈은 “신형사를 호감있게 본 분이 처음이다”라며 놀라했다. 신규진은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는데. 11살 차이 난다”고 했다.
이에 윤가이는 “11살차 많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은 “요즘 친구들은 나이차이 많이 안따지던데”라고 했고 윤가이는 “10살까지는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굳이 잘생기지는 않아도 고운 분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기생오라비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장기하와 만나고 있다.
장기하와 윤가이는 각자의 이상형을 깨고 만나 3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