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소지섭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3년 만의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이 첫 방송으로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정체를 숨기로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아빠 김부장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홀로 키우며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는 김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딸을 둘러싼 학교폭력 사건 후 딸이 사라지자 숨겨왔던 진짜 정체를 드러내며 딸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소지섭은 아내를 잃고 애틋한 부성애를 지닌 ‘딸바보’ 아빠에서 강도 높은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 뿐만 아니라 김부장의 오랜 친구인 성한수 역의 최대훈과 박진철 역의 윤경호까지 합세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부장은 태권도장 관장 성한수, 해병전우연합회 봉사단원 박진철과 1년에 한 번 만나며 우정을 키워왔다. 유쾌한 케미는 물론 시원한 액션이 더해져 최대훈, 윤경호도 소지섭과 함께 ‘아빠 유니버스’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장’에 대한 기대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김부장’ 1회는 전국 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9.8%,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다. ‘김부장’은 동시간대를 비롯해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평균 3.9%, 최고 4.3%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및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파급력을 자랑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것이다. 첫 회 말미에 김부장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낸 만큼 강도 높은 액션과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소지섭은 SBS에서 또 다른 흥행작을 탄생시키게 됐다. 소지섭은 2013년 방송된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에 돌아왔다. ‘주군의 태양’은 방송 당시 최고 2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전에도 ‘발리에서 생긴 일’, ‘카인과 아벨’ 등 높은 타율을 자랑했던 만큼 ‘김부장’으로 또 다른 흥행 기록을 써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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