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만 3번’ 이주형, 팔꿈치 수술 받는다…키움, 시즌아웃 비보+10연패 충격→4년 연속 최하위 위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6.27 06: 4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25)이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이주형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고 2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날 1회초 수비 도중 다시 통증이 느껴졌고 결국 2회초 대수비 임병욱과 교체됐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3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주형은 2023년 최원태 트레이드에 포함돼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에 이어서 키움의 차세대 간판타자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 /OSEN DB

이주형은 올해만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4월 22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주형은 지난달 5일 1군에 복귀했지만 5월 12일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같은 부위에 햄스트링 부상을 또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마침내 1군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또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되고 말았다. 부상에 고전하면서 이주형은 올 시즌 24경기 타율 2할4푼5리(94타수 23안타) 2홈런 12타점 12득점 4도루 OPS .73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 /OSEN DB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주형은 결국 이대로 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키움은 지난 26일 “이주형은 이날 두 차례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면서 “구단은 해당 부위 부상의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주형은 치료 기간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함께 받는다. 키움은 “이주형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이주형의 시즌 아웃을 밝혔다. 
최근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키움은 올 시즌에도 26승 1무 50패 승률 .342를 기록하며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6일 NC와의 경기에서 4-11 역전패를 당하며 올해 처음으로 10연패 부진에 빠졌다.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주형의 시즌 아웃은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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