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했던 양치승이 신화 이민우를 향한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양치승을 만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박서진에게 "나한테 1년정도 배우면 (김)우빈이보다 더 뛰어난 몸을 만들수 있다. 내가 지금 좀 힘든거 알잖아. 지금 PT를 거의 반 가격 밑으로 받고 있다. 두분 하면 좀 싸게 해드리겠다"고 적극 어필했다.

박서진은 "연예인 할인 되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그럼. 우리 가족같은 '살림남' 식구들 많이 소개시켜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처음 나와놓고서 뭘 가족같은 사이냐"며 황당해 했고, 양치승은 박서진을 향해 "(살림남) 출연진 데려오면 5회권 더 드리겠다"고 영업에 나섰다.
그러자 박서진은 "그냥 하루만 체험해보고 결정하면 안 되냐. 시식같은거"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원래 내가 시식은 없는데 오늘만 제가 시식권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양치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진군이 PT받아서 몸 좋아지는것도 있지만 저도 먹고살아야하지 않나. 돈이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요보다는 박서진 군의 미래와 저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거기 있는 분들 다 온다고 생각해봐라. 너무 행복하다. 생각만 해도. 제가 박서진 군을 잘 가르쳐서 멤버들 다 끌어오겠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특히 양치승은 과거 지인에게 속아 26억대 사기를 당했던 이민우와의 공감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민우 씨도 공감대가 있다. 사기당한거. 그 분은 90% 할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가고싶어도 헬스장 안하시는데 어디로 가야되냐"라고 의아해 했고, 에이티즈 윤호는 "다른 체육관에 가셔서 강의만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치승은 앞서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구 한 건물에 헬스클럽을 마련했지만, 해당 건물은 건물주 개인 소유가 아닌 강남구청과의 20년 임대 계약 건물이었다. 건물주가 이를 숨긴 채 세입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것. 이 사실을 몰랐던 양치승은 뒤늦게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으며, 주택담보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전세금 5억 원과 시설비 등을 포함해 최소 10억 원 이상의 손해를 얻었다.
결국 헬스장을 폐업한 양치승은 최근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관리자로 새출발에 나선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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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