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28호' 완전체 홍명보호, 배준호-김태현 함께 월드컵 첫 완전체 훈련 실시[오!쎈사포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6.16 05: 36

드디어 홍명보호가 완전체를 이뤘다.
부상으로 정상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까지 훈련장에 복귀하면서 대표팀 전원이 멕시코전을 준비하게 됐다. 월드컵 본선 개막 이후 처음으로 28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배준호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김태현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멕시코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경쟁의 윤곽이 사실상 결정될 수 있다.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훈련장뿐만 아니라 영상 분석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에게는 포지션별 맞춤 자료가 제공되고 있으며 멕시코의 공격 패턴과 수비 조직, 압박 방식과 세트피스 특징까지 세밀하게 정리된 영상이 전달되고 있다.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영상을 확인한 뒤 미팅을 통해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후 훈련장에서 반복적으로 전술을 적용하며 몸에 익히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영상 분석을 통해 보완하는 방식이다.
대표팀은 이미 멕시코에 대한 분석을 상당 부분 마친 상태다. 선수들에게는 상대 특징을 정리한 자료가 전달됐고 코칭스태프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반복 훈련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부상자들의 복귀다.
대표팀은 15일 사포판 베이스캠프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재활에 집중했던 배준호와 김태현도 모습을 드러냈다.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해 왔다. 김태현 역시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멕시코 입성 후 처음으로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론도를 실시하며 볼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조를 나눠 패스 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준비했다.
공개된 훈련은 15분에 불과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고 움직임도 가벼웠다. 체코전 승리의 자신감과 함께 멕시코전 준비에 대한 집중력이 동시에 느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멕시코전을 준비하는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면서 "매 훈련마다 영상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늘도 멕시코전에 맞춘 전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전날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대한민국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6 /sunday@osen.co.kr
체코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홍명보호는 이제 가장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그 출발선에는 오랜만에 모두가 모인 '철인 28호' 완전체 대표팀이 서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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