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2일 만의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에게 2연패를 당한 키움은 시즌 전적 20승28패1무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NC 다이노스(19승27패1무)와는 경기차가 없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안우진은 지난 14일 고척 한화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은 한화전 등판 후 오른쪽 이두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검진, 미세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안우진은 15일로 소급 적용되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안우진은 지난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이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리고 2025년 말 재활을 모두 마치고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안우진은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투수 펑고 훈련 과정에서 우측 어깨를 다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하지만 괴물같은 회복력으로 예정보다 빠른 시점에 1군으로 합류한 안우진은 지난달 12일 롯데전 1이닝을 시작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려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안우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설종진 감독은 "5~6회까지, 90개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2회 등판은 피할 가능성이 높다. 설 감독은 안우진의 등판 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박준현을 일요일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키움은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서건창(2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임병욱(우익수) 이형종(좌익수) 최주환(1루수) 김웅빈(3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박주홍(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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