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96세 왕할머니가 쌍둥이를 출산 임라라, 손민수 부부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손민수, 임라라 가족이 96세 외증조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민수, 임라라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밖을 나섰다. 손민수는 “아기들이 태어나고 첫 장거리 여행이다”라고 했고, 임라라는 “우리 아이들 인생에서 최고 거리다. 저에게 특별한 분을 만나기 위해서”라며 가평으로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특별한 사람은 바로 임라라의 외증조할머니였다. 올해로 96세라는 외할머니와의 만남을 앞둔 임라라는 “결혼식 때 몸이 안 좋아서 못 왔다. 강단이 태어나도 한번도 못 보여드렸다. 저도 3년 전에 뵙고 너무 오랜만에 간다”라고 말했다.

3년 전 증손주를 안겨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간다는 그는 “증손주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니까 많이 떨리기도 하고 할머니가 어떤 반응이시길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전했다.
또 임라라는 “단이랑 할머니가 되게 닮았다. 어렸을 때는 제가 엄마 따라 여기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는데, 세월이 지나 제가 증손주를 보여 드린다고 하니 마음이 이상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윽고 외할머니를 만난 임라라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증손주를 처음 마주한 할머니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임라라는 할머니에게 “나 쌍둥이 낳았다”고 고백했고, 할머니는 “하나 낳기도 힘든데 둘? 재주도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할머니에게 "내 냄편이다. 3년 전에 인사하러 왔다"며 손민수를 소개했다. 할머니는 3년 전과 달리 노란 머리에 마른 체격이 된 손민수를 보더니 “근데 어떻게 둘을 낳았어? 재주도 좋다”라고 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라라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늦기 전에 데리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도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라라는 이유식에 첫 도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첫 입을 먹였고 먼저 강이는 활짝 웃어 놀라움을 안겼다. 랄랄은 "우리 서빈이는 저렇게 웃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단이는 오묘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맛있는 듯 더 달라고 보챘다. 결국 천천히 주는 할머니에 짜증이 났는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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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