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주년' 레이먼킴 "아내 김지우 덕에 이런 삶 누려" 뭉클 고백..."딸 왜 안왔어? 폭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13 10: 39

 셰프 겸 방송인 레이먼킴이 아내인 배우 김지우(본명 김정은)를 향한 애틋한 사랑 고백으로 '연예계 대표 사랑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이먼킴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13년 전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 김지우에게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3년 전 5월의 어느 월요일 저녁, 두 사람의 행복했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레이먼킴은 "꽃보다 아름다웠던 내 여자친구가 신부라는 호칭으로 내 옆에 서 있었던 날"이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특히 '스타워즈' 덕후로 알려진 레이먼킴답게 '임페리얼 마치'에 맞춰 행진했던 독특한 예식 에피소드를 전하며, 영화 속 캐릭터 가면을 쓴 유쾌한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먼킴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로 다투고 뒤에서 째려보고 방문도 쾅 닫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야 하고 한 방에서 자야 한다. 운전은 잘하고 다니는지, 몇시에 들어오는지, 밥은 거르지 않는지 그런 사소한 것들에 아직도 마음이 쓰인다"라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여전히 마음이 쓰이는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2012년 12월, 손가락 사이즈도 몰라 헤매며 준비한 큰 반지를 군말 없이 받아준 '김정은(김지우의 본명)' 덕분에 지금의 삶을 누리고 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내를 향해 "루아에게 훌륭한 엄마, 무대 위 멋진 배우, 그리고 잘나지 못한 남편에게 세상을 준 아내로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지우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3년 '식스', 2024년 '베르사유의 장미', 2025년 '프리다'에 이어 올해 뮤지컬 '베토벤' 연습으로 바쁜 아내를 위해 "특별한 것을 못 하더라도 진심으로 내 생일보다 더 행복한 오늘"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글 말미에는 딸 루아를 향해 "그날 어디 있었어? 왜 안 왔어?"라는 귀여운 농담을 덧붙이며 단란한 가족애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2013년 5월 결혼해 이듬해 딸 루아나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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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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