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4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했다. 이는 데뷔 앨범부터 이번 신보까지 4개 작품 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록이자, 종전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운 성과다.
아일릿은 메인 차트뿐만 아니라 세부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세'임을 확인시켰다.

‘마밀라피나타파이’는 빌보드 ‘월드 앨범’과 ‘톱 댄스 앨범’ 1위를 차지했으며,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3위에 올랐다. 아티스트 차트에서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아티스트 100’ 2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It’s M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글로벌(미국 제외)’ 55위, ‘글로벌 200’ 10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It’s Me’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앞세워 국내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국내에서는 벅스 1위를 비롯해 플로 2위, 지니 3위, 멜론 ‘톱 100’ 4위 등 주요 차트 상단에 안착했으며,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곡’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지표인 애플뮤직 글로벌 차트에서는 88위로 진입한 후 27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tvN ‘놀라운 토요일’의 MC 붐이 전래 구호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를 곡의 비트에 맞춰 부른 장면이 화제가 되며 예상치 못한 '밈(Meme)'과 챌린지 열풍까지 불고 있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유쾌한 광고 패러디 영상들이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아일릿의 인기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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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프랩(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