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리버풀과 공식적으로 작별하는 모하메드 살라(34)의 차기 행선지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이집트 매체를 인용,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 후에도 유럽에서 경쟁을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최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친정팀인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최근 아르네 슬롯(48) 감독 체제의 리버풀에서 폼 저하 논란을 겪으며 주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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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자본 공세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부터 1억 5000만 파운드(약 300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제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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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살라는 유럽 무대에 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집트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살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페네르바체 관계자들은 이미 살라의 에이전트와 만나 향후 3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페네르바체는 살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 정상 탈환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연봉 1730만 파운드(약 347억 원)로 총 3년간 약 5200만 파운드(약 1043억 원)를 지불한다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나왔다.
살라가 이번 여름 사우디로 향한다면 페네르바체의 제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살라가 여전히 유럽에서 뛰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살라 영입전에 앞서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하지 않는 레알의 이적 정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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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그 외에도 AS 로마,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구단들, 리오넬 메시(39)가 소속돼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