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이 '개념 연예인 발언'으로 이미지가 좋아진 딘딘을 향해 분노했다.
30일 오후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게스트로 가수 딘딘이 출연해 슈퍼주니어 은혁·동해와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해는 "딘딘이 요즘 개념 연예인으로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알렸고, 발끈한 은혁은 "그래서 좋냐? 너는 선후배 연예인, 동료 연예인들 다 보내고 너만 개념 연예인으로 그렇게 가는 게 네가 바라던 바냐? 동료 선후배를 다 나락으로 보내고 너만 개념 연예인으로 가겠다 이거 아니냐?"고 물었다.


앞서 딘딘은 웹예능 '워크맨'에서 카페 직원을 향해 "월 천만 원은 벌지 않냐?"고 물었다가 나락행 위기를 맞았다. 일반 시민의 직업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는 워크맨 주인공이 현실 감각 떨어지는 비현실적 '월 천만원' 발언으로 지적을 받은 것. 이에 딘딘은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가서 그렇다"라고 말해 다행히 웃음으로 무마했다.
딘딘은 "그때 규현이 형한에 연락이 와서 '야 딘딘아 큰일났어, 은혁이 형이 너 죽여버린대' 그랬다. 그래서 내가 '은혁이 형은 거기에 해당 안 된다. 화 안내고 된다'고 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딘딘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방송이다 보니까 편집이 자극적으로 됐다"고 억울해했고, 은혁은 "편집이 아니라 네가 말을 그렇게 뱉었더라"고 했다. 딘딘은 "근데 형은 왜 긁혔냐? 형은 내가 생각하기에 그 정도 연예인이 아니다. 안 긁혀도 된다"며 정리했다.
해명의 시간을 주자, 딘딘은 "세상 돌아가는 정도는 알자, 그정도로 한 건데, 내가 YTN 뉴스에 나오더라"며 "형도 날 오래 봐와서 알겠지만, 내가 개념이 없었으면 형이 날 안 봤겠지"라고 했다. 은혁은 "그래서 너랑 잘 안 본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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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해물과 백두은혁' '워크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