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없어도 '가을야구' 한다! 美 기자의 충격적인 트레이드 예상…"메츠가 움직일 것"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3.21 07: 55

미국 기자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투수가 시즌 도중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상을 했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을 앞두고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예상 등 흥미로운 부분들을 짚었다.
특히 눈에 띄는 내용은 뉴욕 메츠와 관련된 것이다. MLB.com은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이길 것이다”고 예상했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정상급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거포 카일 터커 등 투타 보강으로 3연패까지 노린다.
MLB.com은 그런 팀을 메츠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더 놀라운 점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즌 도중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스쿠발의 이적 가능성을 따져봤다.
앤서니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디트로이트는 재능이 매우 뛰어난 팀이다. 유망주 시스템에서도 좋은 자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다만, 프람버 발데스의 이닝 소화 부담과 제구 기복이 대형 계약 이후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고, 팀 전체가 스쿠발의 미래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더 이상 만만하지 않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디트로이트를 견제할 것이다”며 “결국 디트로이트는 시즌 중반까지 평범한 성적에 머물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 빠질 것이다. 그 틈을 타, 어딘가 완성되지 않은 로스터를 가진 메츠가 강하게 움직인다. 유망주 조나 톤 같은 자원을 내주고 스쿠발을 영입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그는 “그렇게 되면 메츠는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를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올라설 수 있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이 벌어진다. 스쿠발 문제에서 벗어난 타이거즈는 오히려 부담을 덜고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스쿠발 없이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낼 것이다”고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캐스트로빈스 기자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다저스와 맞붙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6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드디어 때가 왔다”며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균형 잡힌 팀으로 이번 시즌에 임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구장 효과를 고려하면 그들의 타선은 리그 최고 수준의 깊이와 위력을 자랑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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