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에서도 통한다니까!’ 폰세, 3이닝 1K 퍼펙트 피칭…157km 쾅! ERA 1.50 맹활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3.09 03: 05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32)가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콜튼 카우저를 상대한 폰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 시속 95.7마일(154.0km) 포심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테일러 워드는 4구 89.3마일(143.7km) 커터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피트 알론소도 5구 83마일(133.6km) 커브를 구사해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세는 2회 선두타자 사무엘 바살로를 초구 91.9마일(147.9km) 커터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8마일(136.5km)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딜런 비버스도 1구 88.6마일(142.6km) 스플리터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 브라이언 라모스를 2구 87.6마일(141.0km) 커터로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한 폰세는 웨스턴 윌슨을 상대로 투구를 하다가 마운드에 문제가 있어 잠시 투구를 중단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6구 89.6마일(144.2km) 커터를 던져 파울팁 삼진을 잡아냈다. 호세 바레로는 3구 90.2마일(145.2km) 커터를 구사해 중견수 직선타로 잡았다. 
한화 이글스 시절 코디 폰세. /OSEN DB
투구수 36구를 던진 폰세는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4회 메이슨 플루허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포심(17구), 커터(9구), 슬라이더(6구), 스플리터(2구), 커브(2구)를 구사했고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7.3마일(156.6km)까지 나왔다. 3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퍼펙트 피칭을 해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며 빅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일본을 거쳐 지난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며 한국에 왔다.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을 기록하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차지한 폰세는 리그 MVP까지 들어올리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폰세는 지난 겨울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6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토론토 선발진 진입을 노리고 있는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6이닝) 평균자책점 1.50로 활약하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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