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前남편 이수 소환? 린, 이수 노래→"품고싶었다" 눈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28 22: 47

이혼' 린, 이수 노래 이어 의미심장 메시지…“부서져도 품고 싶었던 사람”
'가수 린이 의미심장한 SNS 글을 남기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혼 소식 이후 비교적 담담한 행보를 이어오던 그가 연이어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며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짧은 문장을 게재했다. 별도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단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해당 글은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약 4개월 만에 올라온 것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현재 심경을 반영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린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파도가 치는 바다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배경 음악으로 이수의 곡 ‘Your Lights’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던 바. 그렇기에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 더구나 이혼 발표 이후 개인적인 감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만큼, 전 남편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영상 게시가 다시 소환된 것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연이어 이수를 떠올리게 하는 선택이 이어지면서 이혼 이후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팬들 사이에서는 “린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 같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음악과 문장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린은 해당 글과 영상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린과 이수는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음악적 동료로,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11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8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린. 그의 의미심장한 SNS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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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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