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벽 모친상·딸 이지연 조모상..향년 101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2.28 14: 22

방송인 이상벽이 모친상을 당했다. 딸인 방송인 이지연은 조모상이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상벽의 모친 김신자 씨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 30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이상벽은 지난 9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애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지금 살아계신다. 9남매를 두셨는데, 지금 101살이시다"라며 "지금도 정정하시다. 맥주도 한 잔씩 드시고 유머 감각도 좋으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래 9남매였지만 지금은 7남매가 됐다는 그는 "왜 7남매가 됐나면, 이북에서 내려오면서 조부모가 동생은 너무 어리니까 데려가지 말라고 하더라. 봐주기로 하면서 그때부터 생이별을 했다"며 "그리고 제가 장남이라고 앉아있는데, 제 위로 형이 하나 있었대요. 예정에는 출산 3년 뒤에 이름을 짓기도 했잖아요. 그러면 한 2살까지는 살지 않았나 싶다. 어릴 때 죽었다. 그리고 내가 장남이 됐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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