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한예종 무용원 합격' 딸과 와인 먹고 취했네 "홍인종 되었쥬"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2.27 11: 11

방송인 신동엽이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낸 가운데, 와인을 먹고 얼굴이 시뻘개졌다.
크리스마스날 신동엽 가족의 반려견 '크림이' 계정에는 "메리 클스마스♥ 아빠는 와인 반병에 또 홍인종이 되었쥬ㅎ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동엽을 비롯해 아내 선혜윤 PD, 두 남매까지 가족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네 사람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산타 모자와 머리띠 등으로 눈길을 끌었고, 가운데 앉은 신동엽의 딸은 반려견 크림이를 다정하게 품에 안았다. 특히 신동엽은 루돌프 코까지 착용했는데, 와인을 마신 탓에 얼굴 색이 코처럼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신동엽의 딸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 10월 공개된 '짠한형'에서는 게스트로 신승훈이 등장했는데, 신동엽은 녹화를 하던 중 "우리 딸 대학 발표 나는 날"이라며 "마음이 좀 두근거린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뜨더니 매니저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부탁했고, 이를 확인하더니 "합격했네"라며 웃었다. 이 소식을 들은 '짠한형' 제작진은 박수를 치며 축하했고, 함께 녹화를 하던 신승훈과 정호철도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신동엽의 딸 지효 양은 발레를 전공 중이다. 신동엽은 2023년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 유소년 야구단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딸이 발레 전공이라 그 마음을 잘 안다. 어릴 때 취미로 시킨 발레로 고등학교까지 들어가게 됐다. 발레를 계속 하길 원치는 않았는데 아이가 좋아하니까 계속 시키고 있다"라며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많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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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림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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