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온 9세 연변 스타 전하윤, 최연소 올하트 쾌거 (‘미스트롯4’)
OSEN 배송문 기자
발행 2025.12.18 23: 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스트롯4’ 최연소 참가자 전하윤이 깜짝 등장과 함께 올하트를 받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 여인천하: 세상을 홀리는 여자들’ 첫 방송에는 솔로지옥 시즌4 출신 유시은을 비롯해 소프라노 박홍주, 룰라 메인보컬 김지현, 가수 적우, 노사연의 친언니 노사봉 등 개성 강한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소년부 막내로 무대에 오른 전하윤은 9세의 나이로 ‘미스트롯4’ 최연소 참가자라는 점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하윤은 “미스트롯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 타고 날아왔다. 연변중앙소학교 3학년 2반 전하윤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MC 김성주가 “연변에서도 인기가 많았느냐”고 묻자, 전하윤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고 답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전하윤은 3세 때부터 남다른 끼를 보이며 연변 지역에서 행사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히트곡까지 보유한 연변 현지의 스타로 알려졌다.
김성주가 “연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가수가 누구냐”고 묻자 전하윤은 주저 없이 “장윤정 선생님”이라고 답했고, “올하트를 받을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꼭 자신 있다”고 당차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전하윤은 눈웃음과 귀여운 춤사위, 연변 특유의 발음이 어우러진 구성진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타고난 무대 장악력을 앞세워 결국 올하트를 받아내며 최연소 올하트의 주인공이 됐다.
원곡자 김용임은 “아주 냉혹하고 냉철하게 보려고 했지만, 아이들의 천재성은 그걸 이긴다”며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고 어른들을 벌써 홀리는 힘이 있다. 거기서 천재성이 드러난다”고 극찬했다. 
장윤정 역시 “아무리 냉정하게 보려고 해도 홀려 넘어간다. 연변 특유의 발음이 너무 귀엽다”고 호평했으며, 안성훈은 “가성 처리 부분이 완벽하다. 어린 나이지만 현역부 같은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스트롯4 여인천하: 세상을 홀리는 여자들’은 새로운 트롯 여제의 탄생을 예고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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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미스트롯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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