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있는데..조째즈 "아내가 먼저 플러팅, 앞에서 기 못 펴"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16 00: 07

“아내가 먼저 플러팅” 조째즈, 미모의 아내와 결혼 비화 공개
‘동상이몽2’에서 조째즈가 미모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조째즈가 출연했다.

이날 패널들은 조째즈를 향해 “아내가 너무 미인이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조째즈의 아내는 앞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약 1분가량 등장했음에도 단번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모의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조째즈는 뜻밖의 답변을 내놨다. 그는 “제가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플러팅을 했다”며 “바에서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초면에 제 배를 터치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래를 부르거나 무대에 오른 상황도 아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패널들이 “외모 보고 반한 거냐”, “배에 반한 거냐”고 묻자 조째즈는 “복두꺼비 만지듯이”라며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그 플러팅이 인연이 돼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설명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아내가 동글동글한 스타일을 좋아하나 보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조째즈의 사모임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배우 주지훈, 래퍼 쌈디와 특히 친분이 깊고, 박성웅과는 일주일에 3~4번 만날 정도로 자주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째즈는 “이 형들도 아내 앞에서는 기를 못 편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그는 아내에 대해 “가장 나이가 어려도 카리스마가 있다”며 “형들까지 휘어잡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형들이 ‘너랑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알아라. 잘못 없어도 먼저 미안하다고 해라’고 조언한다”고 밝혀 ‘테토녀’ 아내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미모는 물론 성격과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조째즈. 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 역시 “현실 로맨스가 더 드라마 같다”, “아내 매력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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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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