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시즌 동안 변화가 필요한 팀은 어디일까. MLB.com은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들을 살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면서 윈터미팅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팀들을 중 어떤 팀들이 변화를 줘야할지 살폈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양키스가 변화를 줘야 한다고 봤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3/202512130027772214_693c34fdebe6d.jpg)
컵스에 대해서 MLB.com은 “2025년 92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심각한 투수진 부족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즉 오프시즌 동안 마운드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애리조나에 대해서는 “부상과 선수 이탈로 투수진이 약화된 애리조나는 팀 예상이 빠듯한 상황이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하는 게 투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사진] 맷 채프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3/202512130027772214_693c34fe87114.jpg)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년간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이정후를 영입하면서 선수층을 강화했지만 2025년 시즌에 여전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 크게 뒤쳐졌다”고 짚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매년 선수 영입이 있었지만 올해 162경기에서 81승 81패 승률 5할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가 93승 69패 승률 .574로 지구 우승 챔피언이 됐다. 샌디에이고가 90승 72패, 승률 .556으로 2위.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12게임 차로 크게 밀렸다.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일본인 스타들을 해마다 영입하면서 다저스는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했고, 그 결과 지구 우승, 월드시리즈 2연패라는 결과를 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강자 양키스에 대해서는 “애런 저지가 34세가 된다. 주장인 저지의 전성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사진] 윌리 아다메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3/202512130027772214_693c34ff26c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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