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살림남2’ 지상렬과 신보람이 행복한 연애를 이어나갔다.
3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과 신승태 가족의 오붓한 모습 그리고 지상렬과 신보람의 연애가 그려졌다.


박서진은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신승태와 마찬가지로 맞장구를 치는 신승태 가족들 사이에서 잠시 괴로워했지만, 이내 신승태 가족이 박서진 덕분에 공중파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으며 기뻐했다.
박서진은 “신승태 가족들이 정말 제 가족들 같았다. 그 마음에 정말 도와드리고 싶었다. 농담이 아니라 다 같이 잘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승태의 가족사와 박서진의 가족사는 닮아 있었다. 신승태의 아버지 또한 박서진의 아버지처럼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세를 기울게 했고, 가족들은 단칸방에서 어렵사리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승태 아버지는 병을 얻었다. 신승태 아버지는 “죽고 싶은 심정으로 술을 많이 마셨다. 그때는 건강 검진도 안 했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서울에서 자리 잡고 건강 검진을 했더니 위가 녹아내렸더라. 위암 3기였다. 위를 거의 다 절제했다”라고 말했다. 바로 위암 3기였던 것.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얼마 전에야 완쾌가 되었던 박서진은 그 마음을 십분 이해했다.

신보람과 지상렬은 야외 데이트에 나섰다. 촬영날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지상렬의 공개 연애가 선언 되면서 이들의 연애가 100일이 조금 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던 때였다.
신보람은 “우리 100일 넘었는데 며칠 째게?”라며 지상렬을 놀리더니 “내가 사귀자고 말하는 거 아니면 안 사귄다고 했더니 오빠가 전화로 고백해서 사귄 거야”, “오빠 쑥스러워할 때 장군 말투로 말하잖아. 오빠가 ‘사랑합니다와’라고 했다”라며 지상렬의 고백으로 사귀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들은 스케이트 장에서 아이들처럼 데이트를 했다. 스케이팅 실릭이 모자란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안겼고, 신보람은 이런 지상렬을 한껏 귀여워했다. 신보람의 넘치는 애정에 지상렬의 애교는 늘어났다. 덩달아 촬영 중이란 걸 잊고 카메라 감독들이 대놓고 오만상을 찌푸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상렬은 “난 신보람이랑 사귄다고 하니까 다들 주변에서 너무 잘 됐다, 국수 언제 먹여주냐, 물론 부담주는 말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주변 반응을 떠봤다. 16살 연하의 미모의 쇼호스트인 신보람과의 소개팅에서 감히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던 그는 신보람에게 불퉁하게 굴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신보람은 “일단 어머니께서는 속상해하기도 하고 그런다”라면서 이에 대한 이유로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신보람은 “엄마도 만남 자체는 좋아하신다. 재미있어 한다”라며 지상렬을 달랬다.
지상렬은 “신보람이랑 나이 차이 난다고 주변에서 뭐라고 안 하냐. 혹 본인은 나랑 나이 차이 나는지 안 느껴지냐”라며 재차 걱정했고, 신보람은 “안 느껴. 둘 다 나이가 많다. 우리는 비슷한 거다”라며 지상렬의 걱정을 달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