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핫 커플 톱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방송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의 관계가 또 한 단계 도약할 조짐이다. “이미 남편이라 부른다”는 말까지 흘러나오며, 결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US위클리를 인용해 “샬라메와 제너가 올해 약혼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매우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카일리 제너는 지인들 앞에서 샬라메를 ‘husband(남편)’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카일리가 관계의 중심을 잡고 있고, 샬라메는 그런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성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이미 결혼한 부부처럼 지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1년 넘게 LA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가 전 연인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스토미(7), 에어(3)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가족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손을 맞잡고 전용기를 타고 로맨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카다시안 패밀리의 반응도 훈훈하다.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클로이 인 원더랜드’에서 킴·클로이 카다시안은 말리부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 샬라메가 함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둘이 내내 붙어 다녔다”, “정말 즐거워 보였다”고 전했다. 클로이는 샬라메를 친근하게 ‘티미’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샬라메 역시 공식 석상에서 카일리 제너를 숨기지 않는다. 그는 최근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소감에서 카일리를 “나의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사랑을 전했고, 현장에 있던 제너는 “나도 사랑해”라고 입모양으로 화답한 뒤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말 한때 ‘쿨다운’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근 행보는 오히려 결혼설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2023년 4월 열애설 이후 공개 노출을 최소화해왔던 두 사람이 점차 관계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혼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이미 수순은 정해졌다”는 주변의 말처럼, 할리우드의 시선은 이들의 다음 선택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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