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손흥민(34, LAFC)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7일 2025년 아시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일본은 무려 5명의 선수를 배출해 아시아 최다에 등극했다. 일본대표팀에서 GK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MF 하타테 레오(셀틱), MF 사노 가이슈(마인츠), MF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MF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무려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 세 명의 선수를 이름에 올렸다.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5, PSG) 삼총사가 선발됐다. 한국이 숫자는 적지만 기량에서 앞선다. 특히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빅리그에서도 이름을 날린 슈퍼스타다. 일본선수들이 숫자는 많지만 유럽에서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문제는 은퇴를 앞둔 손흥민 시대 이후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있지만 한국이 확실하게 일본을 앞선다고 장담할 수 없다. 한국은 A매치 한일전에서도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일본에게 밀리는 추세다. 한국은 손흥민 등 스타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손흥민이 은퇴하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국이 이미 일본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0-1로 졌다. 한국은 전반전 슈팅수에서 1-10으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였다. 한 골차 패배지만 내용에서 완패였다.

일본 ‘풋볼채널’은 “일본은 아시아베스트에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반면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세 명 뿐이었다. 손흥민이 은퇴하면 앞으로 한일의 차이는 더 벌어질 것”이라며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