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도 김범수도 떠났다…'뉴 스타' 기다리는 한화, 달감독 시선 어디로 향하나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1.27 06: 4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스타를 찾을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원에 영입한 한화는 보상선수로 필승조 한승혁을 잃었다. 이어 내부 FA 김범수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작년 한국시리즈까지 책임졌던 필승조 2명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마무리 김서현과 박상원, 주현상, 강재민, 이민우 등 필승조 경험을 갖춘 자원들, 김종수, 윤산흠, 조동욱, 정우주 등 필승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투수들도 여럿 있어 전력 자체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시즌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새 얼굴의 등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한화 양상문 코치-김경문 감독 2025.10.31 /sunday@osen.co.kr

김경문 감독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와의 인터뷰에서 "1년 반 동안 정을 나눈 선수들인데, 선수들이 떠날 때는 감독으로서 마음이 썩 좋지 않다. 그러나 그 선수들이 더 좋아져서 가는 거니까 그 팀에 가서도 적응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연장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3-2로 잡았다. 연장 11회초 노시환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 엄상백 5이닝 2실점에 이어 필승조까지 총동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5연패에 빠진 선두 LG 트윈스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과 정우주와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2 /jpnews@osen.co.kr
김 감독은 이어 "한화에 와 보니까 어리지만 잠재력 있는 선수들도 많이 있고, 한화가 좀 더 강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런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더 끌어내서 만들어야 꾸준히 팬들에게 더 높은 곳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더 찾아보고, 끌어내려고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에는 신인 오재원, 최유빈을 포함해 젊은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정민규(2021년 1차), 박준영(2022년 1R), 유민(2022년 3R)은 루키 시절 제외 첫 1군 캠프 합류고, 내야수 최원준(2023년 8R), 투수 한서구(2023년 6R), 박재규(2023년 9R)는 1군 캠프 자체를 처음 경험한다.
김경문 감독은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선수들인데 1군에서 기회를 많이 못 줬다.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라도 기회가 없어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면 아무리 해도 늘진 않는다"며 "그 선수들이 언젠가는 기회를 받아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