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옷 찢고 머리끄덩이 잡았는데” 오윤아, 발달장애 子 졸업식서 ‘뭉클’[순간포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1.26 11: 16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의 고등학교 졸업을 맞아, 지난 시간의 고충과 앞으로의 희망을 담담하게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 밀알학교 축 졸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민이의 졸업식 당일 아침부터 이어진 일상을 담아내며 현실적인 순간들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일정에 민이는 차 안에서 깊은 잠에 빠졌고,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간신히 졸업식장으로 향했다. 학사모를 쓴 채 행사 내내 졸음과 싸우는 모습은 졸업식의 설렘 속에서도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윤아는 민이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그는 “초등학생 때는 모르는 아이를 물기도 했었다”며 “양육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힘겨웠던 시간들을 숨기지 않고 담담히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과거 출연했던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제작진이 ‘이제는 차분해져서 옷이 찢어질 일은 없겠다’고 하더라”며 “예전에는 작가들 옷을 다 뺏기고, 수민 작가는 머리끄덩이까지 잡혔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그만큼 민이가 성장해 온 시간을 체감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오윤아 SNS,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