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셰프 임성근이 파주 심학산에 대형 식당 개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전력 고백 이후 이어지는 후폭풍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성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파주 심학산에 오픈 예정인 제 식당의 공사 중인 모습을 살짝 가져와봤다”며 공사 중인 건물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외관 벽면에 임성근의 얼굴이 들어간 간판이 설치돼 있었고, 내부 역시 상당한 규모를 갖춘 모습이었다.
해당 식당은 파주 심학산 인근에 위치하며, 약 500평 규모로 알려졌다. 약 1년 6개월 전부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식 개업 시점은 오는 2~3월로 예상되고 있다. 임성근은 앞서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은 없으며, 파주 심학산 인근에서 새롭게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개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고백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10년에 걸쳐 세 차례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임성근은 “술을 마신 뒤 차에서 잠든 적이 있었는데, 경찰에 적발됐다”며 “시동을 끈 상태여야 한다는 걸 당시엔 몰랐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았고, 면허 취소 이후 재취득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이 같은 고백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임성근이 출연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했고, 이미 촬영을 마친 일부 콘텐츠도 편집·수정됐다. 특히 해당 고백이 “사건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 “취재가 시작되자 선제적으로 밝힌 것 아니냐”는 지적과 맞물리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현재 임성근은 SNS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질문에 직접 답글을 달며 사과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형 식당 개업을 앞둔 상황에서 불거진 논란인 만큼, 향후 행보와 대중의 반응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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