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원효, 벌써 18주기..올해도 故김형은 납골당 찾아 추모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10 16: 58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절친' 故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10일 김원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형은이 기일이라 들른 김에 아빠도 보네~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원효가 아빠의 납골함을 향해 "오늘 형은이 기일이라 들렸다가 아빠한테도 들렸네. 잘 지내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형은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개로 데뷔했다. 당시 심진화, 장경희 등과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2007년 1월 10일, 김형은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006년 12월 16일 공연을 위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사고 25일 만에 숨을 거뒀다.
이후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한 심진화를 비롯한 동료들은 그의 매해 기일과 생일을 챙기며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심진화는 지난 2023년 12월 "참 착한 우리 동기들. 형은이 떠난 지 곧 17주기인데 그동안 잊지 않고 가끔이라도 형은이 보러 가고 부모님도 찾아뵙고 모두 돈 모아서 형은이 납골당 관리비도 영구 관리비로 완납하고 엄마 돌아가셨을 때도 많이들 와서 3일 내내 함께하고 장례비도 같이 내고"라고 밝히며 특별한 우정을 밝히기도.
또한 심진화를 포함한 동기들은 지난해 故(고) 김형은 아버지의 구순 잔치를 챙겨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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