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N팀, '국대급 코치진' 김광석 필드 코치+우정하 피지컬 코치 합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1.10 10: 06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N팀 육성을 위한 코치진 구성에 막강한 힘을 실었다. 
전북현대는 포항의 레전드 김광석 코치와 ‘2022 피파 월드컵 카타르’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우정하 코치를 합류시켰다. 
전북현대는 코칭스태프의 영역과 역량을 확대해 N팀 선수단의 성장과 육성에 더 큰 힘을 불어넣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우승을 이끈 안대현 감독을 비롯해 정부선 골키퍼 코치와 함께 4인 체제의 N팀 코칭스태프 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김광석 코치는 K리그 451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며 자타가 공인한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 N팀 안대현 감독과 함께 필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김광석 코치가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선수 시절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만큼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와 마인드 등 내면적인 부분까지 레전드의 코칭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N팀의 필드 코칭 강화와 함께 피트니스 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가대표급 피지컬 코치 영입에도 성공했다. 
우정하 피지컬 코치는 브라질 UniSant’Ann 대학에서 피트니스를 전공한 후 프로팀 코리치바FC(Coritiba football club ), 아틀레치쿠 소로카바(Clube Atletico Sorocaba) 등에서 연수를 거쳐 2018년부터 KFA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이후 EAFF E-1 챔피언십(2019)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피지컬 코치로서 경험을 쌓으며 ‘2022 피파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광석 코치는 “N팀 선수 성장의 극대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나아가 A팀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전하겠다”고 말했다. 
우정하 피지컬 코치는 “N팀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피지컬 측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겠다“며 “연령별을 포함해 A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을 잘 살려 N팀의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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