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포르투갈 1부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영입 '브라질 삼각편대 형성'[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1.09 10: 33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포르투갈 1부리그 출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26)을 영입했다.
9일 충북청주에 따르면 1999년생 가브리엘은 2018년 브라질 삼파이우 코헤아 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우크라이나 FC 루크 리비우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가브리엘은 이후 브라질로 복귀해 1부와 2부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에는 포르투갈 1부리그 CD 나시오날에 입단해 유럽 무대까지 경험한 검증된 공격수라는 것이 충북청주의 설명이다. 

[사진]충북청주 FC 제공

가브리엘은 186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득점력 자랑한다. 스트라이커이지만 빠른 스피드도 지니고 있어 윙어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평가다.
또한 가브리엘의 합류로, 페드로, 마테우징요와 함께 충북청주의 브라질 공격 삼각편대가 형성돼 팀의 득점포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충북청주 FC 제공
가브리엘은 "한국에 처음 왔는데 친절하고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환영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 시즌 팀의 승격이 나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내가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나의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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