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트리거'의 캐릭터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9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측은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리거'는 2025년 디즈니+ 최강 라인업의 포문을 열 첫 번째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트리거’ 팀의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김혜수)은 어떤 상황에도 진실을 향해 달려들 준비가 되어있는 당당함이 넘치는 표정으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세를 보여준다. 또한, 이런 정의에 미친 ‘오소룡’과 ‘트리거’ 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의 예의 바르게 싸가지없는 중고신입 ‘한도’와, 세상을 향해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소리치는 듯한 긍정잡초 ‘강기호’의 모습은 각 캐릭터들의 성격을 보여준다.
여기에 ‘나 건드리면 아주 X 되는 거야!’, ‘이런 인간들한테 아직 희망이 남아있나?’, ‘세상이 억까해도 난 절대 굴하지 않지!’ 라는 카피는 캐릭터들의 버라이어티한 표정들과 어우러지며, 너무도 다른 이들이 뭉쳐 어떤 ‘트리거’ 팀 케미를 선사할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트리거'의 촬영 비하인드를 제보받는 컨셉으로 흥미를 더한다. 먼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 캐릭터들의 똘끼와 독기로 뭉친 면모와 촬영 비하인드를 담아낸 장면들은 ‘트리거’만 보여줄 수 있는 엉뚱하고 기발한 활약을 궁금케 한다. 또한 실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세트, 소품부터 탐사보도 PD들의 자문을 받아 완성한 비하인드는 높은 완성도와 현실감으로 극에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카메라를 들고 끝까지 파헤치는 ‘트리거’의 취재 장면은 지금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반영하여 탐사보도의 리얼함을 더한다. 특히, 각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장르의 매력으로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촬영 현장부터 작품에서까지 버라이어티한 웃음과 스토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트리거'는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5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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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제공.